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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쿠버의 세상살이와 비지니스

    밴쿠버의 세상살이를 같아하고 여러분과 함께 비지니스이야기를 나누고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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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장 전면에 ‘캐나다산 고기’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미국이나 호주 등 해외에서 자란 소일 수 있다. 실

포장 전면에 ‘캐나다산 고기’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미국이나 호주 등 해외에서 자란 소일 수 있습니다.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의 식품 라벨링 기준과 최근 유통업계 사례를 바탕으로 실제 캐나다산 소고기를 구별하는 방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1. 전면과 후면의 라벨 문구 대조 (가장 확실한 방법)

대형 마트(예: 코스트코) 등에서 전면 라벨에는 "Cut from Canada AAA Beef"(캐나다 AAA급 소고기 엄선)라고 적혀 있어도, 반드시 패키지 뒷면이나 하단의 세부 라벨을 확인해야 합니다. 

  • "Product of Canada" (캐나다산 제품): 소의 사육, 도축, 가공 등 전체 비용 및 원재료의 98% 이상이 캐나다 국내에서 발생했을 때만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순수한 의미의 캐나다산입니다.
  • "Product of USA / Processed in Canada": 미국에서 키우고 도축한 고기를 캐나다로 수입해 와서 단순히 자르거나(Slicing), 뼈를 발라내거나(Deboning), 다지는(Grinding) 공정만 거친 경우입니다. 전면에는 캐나다 브랜드나 등급이 강조되어 착각하기 쉽습니다. 
  • "Made in Canada" (캐나다 제조): 캐나다에서 '실질적인 변형'이 일어났음을 뜻합니다. 이 경우 반드시 수입산 원료가 포함되었음을 알리는 "Made in Canada from imported ingredients" 같은 문구가 함께 표기되어야 하므로 이를 확인해야 합니다. 

2. 등급 마크(Grade)의 함정 이해하기

포장에 "Canada A", "Canada AA", "Canada AAA", "Canada Prime" 등의 스탬프가 찍혀 있다고 해서 그 소가 캐나다에서 태어나고 자란 것은 아닙니다. 

  • 캐나다의 등급 마크는 소의 '원산지'가 아니라 캐나다 국내에 들어와 품질 검사를 통과한 고기의 '품질 수준'을 인증하는 것입니다.
  • 호주나 미국산 소고기라도 캐나다 가공 공장에서 캐나다 기준에 맞춰 등급 분류를 받으면 "Canada AAA" 마크를 달고 판매될 수 있습니다.

3. '2주 규정' (살아있는 소의 수입)

미국에서 자란 소가 도축되기 전 캐나다 땅에서 단 2주(14일) 이상 머물면, 캐나다에서 도축될 때 합법적으로 '캐나다산 소고기'로 라벨을 붙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소비자 라벨만으로는 완전히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구매 팁: 가공을 거치지 않은 순수 100% 캐나다산 소고기를 원하신다면, 단순히 전면의 홍보 문구나 등급(AAA)만 보지 마시고 라벨에 "Product of Canada" 단독 문구가 정확히 박혀 있는지, 혹은 "100% Canadian Beef" 인증 마크가 있는지 세부 항목을 꼼꼼히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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