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형님 얼굴 뵈온즉

 

세월 흐르고 흘러
머리털 백발 되고 뒤돌아 보니
나의 삶은
마법 손길 묵재 형님 뿐입니다

 

그렇게하여
마음 사상 만금 빚으로
소망을 하늘 뜻에만 두고

 

몇개 남은 이빨로
깍두기 한알
허위 허위 씹으며
때로는 밥 한 숟가락에도
형님 얼굴 보이고

 

그 큰바위 그늘 같은
광풍 피하는 죽음 극복에
또 하루가 새롭습니다

 

얼마 전 태풍과 토네이도
배리시 휩쓸고 가는 날
만근 무게로 땅을 밟고
흔들림 없었으니
형님 손길 버팀이
저를 이끄심 입니다

 

겨울 강추위 불어와
심코 호수 맑은물 겹으로 얼고
물고기 잡는 이 움막 속에
훈훈 입김 흐르는 이른 아침
내 뼈를 만져보면
참으로 신통하게 아버지 보이고
곁엔 묵재 형님 계십니다

 

하나님 말씀
창세기 삼십삼장 십절 계시
내가 형님 얼굴 뵈온즉
하나님 얼굴 본것 같사오며

 

진리만이 
사상과 마음에 자유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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