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위를 걷는 법


물위를 걷는 법이란 생명수를 찾아가는 세상 나그네 길

파도가 열어둔 삶과 죽음의 하데스 골짜기를 스쳐 지나가는 길

머나 먼 길을 묵묵히 가야 할 방향을 응시하는 이방인의 길

황도대 물고기 자리 이천 년이 다가도록 어부왕을 기다리네  

물병자리 새천년이 오기까지 천국이 가까웠다고 외친 님을 따라

생명수를 찾아가는 길이란 님의 물위를 걷는 법을 수련하는 길이라네.

 

 

풍랑 치는 파도는 솟구치는 영원한 생명수의 대동맥  

생명수의 창조주이자 세상 나그네인 님은 거센 풍랑에

휘청이는 배 안에서도 파도 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든 모습으로

제자들에게 요나의 불순종과 순종의 의미를 일깨워주었네

풍랑이 불러오는 생명수의 환희가 우주 합창곡으로 울려 퍼지지만   

신의 뜻보다 자신의 뜻을 앞세운 요나는 생명수 채찍질인

거센 풍랑으로 삼 일간 고래의 배속에 갇혀 회개의 눈물을 흘린 후  

니느웨 사람들을 구하는 생명의 등불을 높이 들어올렸네

 요나의 뒤를 이어 생명수 등불을 높이 들어올린 골고다의 님은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어 삼 일간 하데스를 방문하여  

메말라 갈라진 논두렁 죽음의 세상에 생명수의 물꼬를 터주었네.

 

 

세상의 장벽을 헤쳐나가는 길이란 요동치는 물 위를 걷는 길

생명수 소용돌이 은하수 한가운데 우뚝 선 천국에 도달하네

세상 시련의 상처를 거센 파도가 할퀼지라도 두려워하지 않는

오히려 생명수의 넘치는 강보에 싸인 평화를 누리는 법을 님은

 몸소 이 땅에 내려와 풍랑 치는 물위를 걷는 당당함으로 일러주었네

저마다 불순종한 요나의 아집에 사로잡힌 세상 길을 저버리고

생명수에 안겨 물결춤을 추는 물 위를 걷는 님의 발자취를 따르는

세상 나그네의 발걸음마다 비상하는 자유의 깃털이 돋아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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