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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사기 김성진 한국서 덜미
서울경찰청, 구속영장 신청.
토론토에서 30여 명에게 4만 달러 이상의 렌트 및 환전사기를 저지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김성진(37)씨가 한국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 모임에 따르면 20일 서울경찰청 외사과 소속 수사관이 김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가 언제 한국으로 도주했고, 어떻게
검거됐는지 등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피해자들의 신고로 토론토와 한국 경찰은 김씨에 대한 공조수사(6일자
A2면 등)에 나섰고, 김씨 사기행각은 토론토 언론과 서울 한국일보
(지난 8일자)에도 보도됐다.
김씨는 도박자금 마련을 위해 수십 차례에 걸쳐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본인 집이 아님에도 광고를 내 2개월치 렌트비 등을 송금받고 연락을
끊거나 렌트비 할인 등 혜택을 주는 것처럼 유인, 돈을 추가로 빌려 가로
채기도 했다고 피해자들은 전했다.
출처 토론토 한국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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