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전역에서 도난당한 차량 수천 대가 반대편에 있는 러시아로 밀반입되어 유입되고 있다는 사실이 인터폴(Interpol) 데이터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뉴욕타임스(NYT)의 제인 브래들리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2024년 초부터 2026년 중반까지 약 5,000대의 캐나다 도난 차량이 러시아에서 추적 및 발견되었습니다 (
0:16).
이 국제적 차량 밀매 사건의 주요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러시아 유입 급증 원인
- 대러시아 제재 여파: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에 가한 경제 제재로 인해, 러시아 내에서 서방 브랜드의 고급 차량(랜드로버 등) 및 대형 트럭의 수입이 법적으로 금지되었습니다 (0:41).
- 블랙마켓 형성: 합법적인 구매가 불가능해지자 서방 차량이 러시아 내에서 부의 상징으로 떠올랐고, 고조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암시장을 통한 밀반입 메커니즘이 정착되었습니다 (1:04).
2. 정밀한 밀수 과정
- 주문 접수: 러시아의 블랙마켓 바이어가 필요한 차량(예: 랜드로버 15대)을 하위 범죄 조직에 주문합니다 (1:28).
- 현지 도난: 캐나다 토론토나 몬트리올 일대의 주택가를 돌며 표적이 된 차량을 찾아 도난을 감행합니다 (1:35).
- 항구 밀수출: 도난 차량을 몬트리올이나 밴쿠버 항구로 이동시킨 뒤, 대형 컨테이너 안쪽에 숨깁니다 (1:49). 합법적인 가구, 매트리스 등 정상 신고된 화물 더미 깊숙이 차량을 숨겨 세관을 눈속임합니다 (2:12).
- 우회 경로: 캐나다 항구를 떠난 컨테이너는 유럽과 중동을 거쳐 최종적으로 러시아에 도착합니다 (2:24).
3. 군사적 전용 우려 및 러시아의 합법화 조치
- 우크라이나 전장 투입 의혹: 수사 당국은 도난당한 일부 서방 픽업트럭(닷지 램, 도요타 툰드라 등)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군사 용도로 쓰이고 있는지 조사 중입니다 (2:43). 실제로 러시아 국방부 산하 방송의 드론 공장 홍보 영상에서 닷지 램 트럭 뒤에서 드론을 날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3:04).
- 러시아 정부의 공식 등록 허용: 모스크바 당국은 이 도난 차량들을 러시아 내에서 합법적으로 등록하여 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0:16). 캐나다에서 한 번 유출된 차량은 물류 비용 문제로 보험사가 전손 처리 후 회수를 포기한다는 점을 노려, 서방('적대국')에 대한 보복성 조치이자 자국 내 자산 활용 방안으로 합법화를 추진하는 것입니다 (5:29).
4. 캐나다 정부의 대응 현황
- 캐나다 내 차량 도난은 2023년 11만 5,000대 이상으로 정점을 찍은 후 최근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3:46).
- 정부는 형사법 개정을 통해 수감 기간을 늘리고 보석 요건을 강화했으며, 수천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했습니다 (4:03).
- 특히 국경관리청(CBSA)이 수입 차단 위주의 기존 업무에서 **'도난 차량의 밀수출 차단'**으로 초점을 전환하면서 항구 급습 및 컨테이너 단속을 크게 강화했습니다 (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