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은 국가의 모든 경제 요소의 반영이며 다른 국가간의 상대적 비교를 통해 결정된다. 매주 한국, 미국, 캐나다의 경제 상황을 돌아보고 각 환율을 예측, 점검한다.

1.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화의 지난 주간 (8월5일~8월11일) 의 차트

그래프1은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의 지난 주간 차트로서 지난주에는 예상범위 하단에서 움직임을 나타내며 지난주의 강세를 보였던 부분에 대해 기술적인 조정을 받았다. 하지만 주 후반 이후에는 재차 강세를 보이며 0.749를 기점으로 강한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한 배경으로는 COVID-19의 두려움에서 세계 경제가 반등을 보이고 있고 각 국가마다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태에서 일부 국가에서는 임상완료라는 다소 성급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불확실한 두려움에서 구체적인 희망을 가지면서 연말이나 연초에는 COVID-19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싹트고 있다.

많은 경제학자들이 주장하는 내용 중에 “경제는 심리다” 라는 것이 있다. 즉, 경제의 흐름은 인간의 심리 상태에 따라 흘러간다는 것이다. 그러한 이론을 반영하듯이 올해 초부터 세계 각국이 무제한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심리적인 부분을 안정시킨 사항이기도 하다.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진행하면서 시중에 풀렸던 엄청난 돈들이 소비와 주식투자 등의 활동으로 이어지면서 막혔던 동맥에 다시금 피가 흐르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캐나다의 경우 신규주택 착공률이 예상보다 15.8% 상승한 245,605 채로 발표되면서 캐나다 국내 경제도 안정을 보이고 있다는 수치들이 발표되고 있다.

즉, 세계 경제의 안정을 반영하는 국제 유가는 배럴당 $41.6을 유지하고 있으며, 다른 원자재들도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로서 캐나다로서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지속적인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2.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 (8월5일~8월11일) 의 차트

그래프2는 미국 달러에 대한 한국 원화의 차트로서 한국의 원화는 지난주에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며 장중한 때 1,180원이 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전세계적으로 이어지는 미국 달러화 약세 추세와 넘치는 유동성으로 인한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이 몰리면서 미국 달러화에 대해 한국의 원화는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한국의 원화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기술적 분석상 좁은 채널 내에서 수렴하는 모습을 보이며 조만간 강력한 추세변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향후 한국 원화의 추세를 결정할 수 있는 요인 중의 하나는 바로 중국 위안화의 방향이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100일도 남지 않는 11월 대통령 선거를 위해 올해 초부터 중국 때리기에 나서면서 중국과의 무역협정도 다시금 파기를 할 수 있다는 공세를 펼치고 있다. 만약 미국과 중국과의 무역협정이 원위치로 돌아가면 세계 무역 경제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쉽게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미국과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안정을 되찾고 중국 위안화가 안정이 된다면, 한국의 원화는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 추세로 전환되어 1,170~1,180원에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와 동시에 한국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이어진다면 추가적인 강세를 예상할 수도 있다. 미국의 정치상황이 세계 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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