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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니의 리얼 캐나다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하는 대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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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요식업소 60%, 3개월 안에 영구 폐업 가능성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경제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지만 타 업종에 비해 회복 속도가 더딘 요식 업계는 3개월 이내에 60%가 영구적으로 폐업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최근, 캐나다 통계청이 상공회의소 지원을 받아 캐나다 기업 실태조사(CSBC)를 했던 내용에 따르면 기존 요식업계의 29%가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엄격한 방역 지침을 지켜가며 운영하고 있지만 지속해 영업을 이어 나가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외 추가 31%도 이 같은 상황에서 최대 90일간만 영업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3개월 이내 60%의 요식업소가 영구히 문을 닫을 수 있다는 의미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요식 업계에 80만 개의 일자리가 실종됐으며, 요식업과 숙박 업종의 지난 1분기 GDP 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40%가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얼마 전부터 실내 영업이 재개된 이후에도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감염 예방을 위해 식당 내 출입 인원이 제한되면서 코로나 사태 이전의 매출을 사실상 기대하기가 어렵게 됐다. 그나마 패티오 영업이 가능한 식당도 머지않아 날씨가 추워지면 매출이 급격히 떨어져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에 캐나다 상공회의소가 60개 이상의 브랜드를 대표하는 15개 식품 업체와 함께 “우리의 식당(Our Restaurant)이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현재 진행 중이다.

 

이 캠페인의 주된 내용은 요식업계의 재정난 타개와 활성화를 위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외식 또는 배달,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독려하고 정부의 장기적 지원을 이끌어 내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20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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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자료 참조: http://www.chamber.ca/media/news-releases/20200826-60-percent-of-restaurants-could-close-permanent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