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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경에 피는꽃 [ 임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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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태워서 견뎌. 최악의 한파 덮친 미국 상황 / YTN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로에 차량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모두 식수를 구하러 온 차량입니다. 최악의 한파로 수도 공급이 끊겼기 때문입니다. 수도관이 터지거나 얼어붙어 텍사스 주민 천4백만 명이 배급되는 생수로 버티고 있습니다. [퍼시 맥기 / 휴스턴 주민 : 저는 당뇨병 환자예요. 집에 94세 환자도 있는데 우리는 약은 물론 아무것도 먹지 못했어요.] 며칠 만에 전력 공급은 재개됐지만 20만 가구는 여전히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난방이 안 되자 일부 주민들은 집안의 가구나 나무를 태워 추위를 견디고 있습니다. [노엘 제페다 / 텍사스 주민 : 기온이 이렇게까지 내려가지는 않기 때문에 여기 주택은 이런 상황에 전혀 대비가 안 돼 있어요.] 한파로 인한 사망자도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미국 전역에서 동사나 빙판길 사고 등으로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피해가 가장 큰 텍사스 지역에 '중대 재난'을 선포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보건부, 주택도시개발청, 농무부, 국방부 등에 텍사스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찾아서 지원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미국 본토 전역을 강타한 이번 한파가 휴일을 기점으로 수그러들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