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시게 친구!
또 한 살, 나이만 먹는다고
너무 서글퍼 마시게.
우리에겐 나이가 들수록
영원한 청춘인
우정이 있지 않은가.
이보시게 친구!
한평생 소같이 일만했다고
너무 억울해하지도 마시게.
우리에겐
알뜰하게 저축해온
보석 같은 추억이 있지 않은가.
비 대면으로
살자니 너무 쓸쓸하다고
외로워하지도 마시게.
이참에
삶의 기력, 하나, 둘, 셋, 넷...
재충전해서 불끈 다시 일어서세.
절대로
마음 쓸쓸하게 먹지도 마시게.
몸 구석구석 녹슬어버리네.
전 재산이
달랑 하나뿐인 생명이네,
‘닦고 조이고 기름치세’.
매사에 주눅 들지도 말고
두 손 불끈 쥐고 벌떡 일어나
파이팅! 파이팅하세!
(2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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